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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14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등록 2022.09.26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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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적십자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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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는 '제14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지난 24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대학(원) 생을 대상으로 국제인도법의 이해 증진 및 보급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된 대회다.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한변호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성균관대학교, 대한국제법학회가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가상의 국가인 모마요 왕국과 키사카 공화국 간 지하자원을 둘러싼 분쟁 과정 중 발생한 민간인·유엔 사무관 살해, 원유 유출에 대한 군 통수권자로서 키사카 공화국 대통령의 형사법적 책임에 대해 다퉜다.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6개 팀 16명이 출전해 구두변론 경연대회를 진행했고, 결승전에서는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팀(오지은, 김채원, 박준영)이 연세대학교 팀(이준상, 정소진, 박주원)과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2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김용상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장은 "이번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국제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등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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