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을 재현한 편의점" 이마트24, ‘미르24’ 팝업 열어

10월 1일에 오픈하는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미르24'의 9월 27일자 모습.(사진=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마트24가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고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마트24는 글로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글로벌 게임사 위메이드의 대표 MMORPG(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미르M’과 손잡고 10월 1일 온·오프라인 공간을 아우르는 고객 체험형 팝업스토어 ‘미르24’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마트24는 오프라인 공간인 편의점에는 고객 체험형 테마공간을 열고, 온라인 공간인 ‘제페토’에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선보인다.

10월 한 달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미르24’는 이마트24 삼청동점에서 열린다. 해당 매장에는 이마트24 대신 ‘미르24’라는 간판을 내걸고 기와 지붕과 청사초롱으로 동양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전면부에 생생한 입체감을 전달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3면으로 장착해 삼청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르24’의 1층은 이마트24 편의점으로, 2층은 게임 체험형 테마공간으로 구성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미르M 로딩 화면을 재현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오르는 순간부터 온라인 게임 속으로 전환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르24의 2층 내부는 크게 ▲게임 체험공간 ▲테마 전시공간 ▲포토존 ▲럭키드로우 이벤트존 ▲굿즈 판매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미르24를 방문한 고객은 미르M 극강의 캐릭터 체험을 할 수 있고 ‘용사의 검 뽑기’, ‘몬스터 잡기’와 같은 오프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또 이마트24와 미르M이 협업한 이색 상품(미르M주, 뱅가드&배가본드 도시락, 햄버거, 김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이마트24 삼청동점을 10월 1일부터 열고 MZ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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