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2298명 '금요일 13주만 최저'…사망 41명(종합)
금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
위중증 329명, 10일째 300명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금요일 0시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2298명 늘어 누적 2493만3756명이다.
전날 2만8648명보다 6350명, 1주 전인 지난달 30일 2만8497명보다 6199명 감소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두 달 전인 7월8일 1만9300명 이후 13주 만에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4319명, 경기 6154명, 인천 1300명 등 수도권에서 1만1773명(52.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507명(47.2%)이 나왔다. 부산 1053명, 대구 1470명, 광주 521명, 대전 598명, 울산 354명, 세종 174명, 강원 800명, 충북 777명, 충남 805명, 전북 698명, 전남 566명, 경북 1285명, 경남 1227명, 제주 179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만2244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5845명(26.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923명(17.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4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에서 36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49명, 외국인이 5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329명으로 10일 연속 300명대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89명(87.8%)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99명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최근 3일째 16명→20명→4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령층이 38명(92.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30대, 20대도 각 1명씩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14명으로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5%로 전체 병상 1792개 가운데 1461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19.0%, 비수도권은 17.3%로 여유가 있다.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21.4%,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1.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3451명이 신규 배정돼 총 14만234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64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77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30곳)이 운영 중이다.
먹는 치료제는 6일 오후 6시 기준 54만4384명분이 남았다. 현재까지 팍스로비드 56만7019명분, 라게브리오 9만2677명분이 사용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 사전예약자는 2만3115명 늘어 총 29만5040명이다. 이는 전체 대상자 대비 0.7%에 해당한다.
4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4.6%, 18세 이상 성인 대비 16.9%,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43.8%다. 이 외에 각 차수별 전 국민 접종률은 3차 65.5%, 2차 87.1%, 1차 87.9%를 보이고 있다.
국산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자는 총 610명, 예약자는 1340명이다.
중증 면역저하자들이 맞는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자는 누적 1798명이며 예약자는 29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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