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웃음꽃' 순천만서 전남 다문화가족 큰잔치 성황
노래·연주·댄스 등 장기 뽐내며 화합·소통 한마당
[순천=뉴시스]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앞줄 가운데)와 서동욱 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13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13일 다문화가족과 도민의 화합·소통의 자리인 '제4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3년 만에 다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다문화가족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전남가족센터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1부 개회식 행사에선 순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10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오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족 장기자랑 경연이 열린 2부에선 22개 시·군 7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노래와 악기연주,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맘껏 뽐냈다.
심사위원 평가 결과 대상은 해남군 가족센터, 최우수상은 장흥·신안, 우수상은 무안·함평·구례, 장려상은 광양·영암·화순·강진·장성군 가족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년 만에 직접 만나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반갑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과 안정적 사회정책 기반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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