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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2만5431명, 이틀째 전주 대비 감소…'정체 양상'(종합)

등록 2022.10.20 10:11:09수정 2022.10.20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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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49명, 9일째 200명대…사망 23명

개량백신 접종 누적 44만명…대상자 1.1%

백신 재고 1852만회분…화이자 1가 최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2022.10.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 2022.10.20.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김지현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전주 대비 확진자 수는 등감을 반복하며 유행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9일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는 23명으로 전날보다 20명 감소했다. 지난 11일 시작된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누적 44만명으로 대상자의 1.1%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5431명 늘어 누적 2521만954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9503명보다 4072명,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2만6957명)보다 1526명 각각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 규모는 지난 14~18일 전주 대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고 한 주 만에 확진자가 2배 가까이 뛰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전주 대비 감소 양상으로 바뀌었고 이날도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9월29일 3만881명→10월6일 2만8648명→10월13일 2만6957명→10월20일 2만5431명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2만3803.6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만5378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6663명(26.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116명(16.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3명이며 검역 단계에서 2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51명, 외국인이 2명이다.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중단으로 인해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 5일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5897명, 경기 8474명, 인천 1815명 등 수도권에서 1만6186명(47.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297명(52.3%)이 나왔다.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 등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든 23명이며, 전원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22명으로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49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9일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14명(85.9%)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18명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0%로 전체 병상 1573개 가운데 1290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17.0%, 비수도권은 20.6%로 여유가 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7.2%,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12.3%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6250명이 신규 배정돼 총 14만398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97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22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64곳)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백신 접종에는 전날 5만6310명이 새로 참여했다. 누적 접종자는 43만9544명으로 대상자 대비 1.1% 수준이다.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3.7%, 59세 이하 성인의 경우 0.1%로 집계됐다. 예약률은 대상자 대비 2.1% 수준이다.

이날 4차 접종률은 14.6%, 3차 65.5%, 2차 87.1%, 1차 87.9%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모두 1851만7000회분이다. 화이자 1가 백신이 724만4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2가 백신 452만2000회분, 화이자 2가 백신 302만4000회분, 얀센 198만3000회분, 노바백스 62만3000회분, 스카이코비원 59만7000회분, 모더나 1가 백신 41만9000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10만5000회분 순이다.

지금까지 655명은 국산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으로 동절기 접종을, 706명은 4차 접종을 마쳤다.

중증 면역저하자를 위한 이부실드 투약자는 2085명이며, 예약자는 316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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