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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태원 참사' 장례·유족 생활안정 등 41억 지원

등록 2022.11.01 14:21:49수정 2022.11.01 14: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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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와 유가족 등을 위해 41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1일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예산으로 41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공개한 지금원 세부 내역에 따르면 생활안정금이 24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다. 희생자들의 장례비로 13억500만원이 투입되고, 합동분향소 설치 및 운영에 3억원이 쓰인다.

이태원 참사를 수습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내년 서울시 예산안 발표에 나선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관련 질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의해 지원 수준을 정했다"면서 "국비와 시비가 매칭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참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정 실장은 참사 재발 방지에 대해 "정부와 여러 대책들을 검토하고 있다. 만일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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