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수본, 514명으로…본청 중수과 인력 추가투입
총경 2명,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6명 등 합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오전 서울 경찰청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 현판이 부착되어 있다. 2022.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경찰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경찰청으로부터 인력 13명을 추가 지원받아 총 514명으로 증원했다고 6일 밝혔다.
특수본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1개 팀 6명과 수사지원인력 등이 합류했고, 박찬우 경찰청 범죄정보과장, 김동욱 서울 노원경찰서장 등 총경급 2명도 추가 투입됐다. 김 서장은 대변인을 맡게 됐다.
특수본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수사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수사의 신속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손제한 특수본부장(경무관)이 이끄는 특수본은 현재 이태원 참사의 정확한 사고 원인, 책임 소재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생존자 진술을 통해 현장을 재구성하는 한편 경찰·지방자치단체의 사전 대비 계획 부실 여부, 다수의 112신고 접수 후 대응 실패 여부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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