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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외교관계 복원 후 첫 민항기 왕래

등록 2022.11.10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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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관계복원 뒤 사테나 항공 첫 여객기 카라카스 공항에 착륙

베네수의 투루피알 항공사 비행기도 콜롬비아 도착

[보고타( 콜롬비아)= AP/뉴시스] 좌파 반군 출신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이 5월 22일 지방 유세에서 인플레 극복과 아마존 우림보호 등 공약을 밝히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보고타( 콜롬비아)= AP/뉴시스] 좌파 반군 출신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이 5월 22일 지방 유세에서 인플레 극복과 아마존 우림보호 등 공약을 밝히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네수엘라 정부는외교관계를 복원한 뒤 처음으로 국내에 취항한 콜롬비아의 사테나 항공의 여객기를 맞아 따뜻하게 환영했다고  9일(현지시간)  국내 언론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라몬 벨라스케스 베네수엘라 교통부장관은 이 날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에 나와서  콜롬비아 여객기를 맞았고,  베네수엘라의 투르피알 항공사 소속기도 7일 콜롬비아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예르모 레이예스 콜롬비아 교통부장관과 함께 "이번 일이 성사된 것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승리"라고 말했다.

특히 두 나라의 항공편 재개는 "위대한 형제국간의 공중 노선을 공식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두 나라 수도 카라카스와 보고타 사이를 2시간 이내에 여행할 수 있게 됐다"고 이들은 찬사를 보냈다.

레이예스 콜롬비아 장관도 여객기 착륙을 축하하면서,  사테나 항공이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 항공 운항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사이의 형제애를 입증하고 재건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두 나라의 외교관계는 콜롬비아에서 페트로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경 관문들을 재개하고  양국간 상거래를 활성화 하면서 복원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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