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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태원 국조특위 위원에 장혜영…"與 동참하라"

등록 2022.11.18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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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3당 실무협의…서울시, 용산구 조사"

"나중엔 재판 먼저랄 거 아닌가" 與비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0일 정의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국정조사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2.11.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10일 정의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국정조사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2022.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의당이 18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장혜영 원내 수석부대표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류호정 원내 대변인은 장 수석부대표의 위원 인선에 대해 "정의당 이태원 참사 대응 TF 위원을 맡고 있다"며 "정부 참사 대응 과정에서 현행 재난위기 관리 체계 구조적 문제까지 제대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 3당은 어제부터 국정조사 계획서 작성을 비롯한 실무 협의을 하고 있다. 정의당은 서울시, 용산구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력 배치와 보고, 지휘 체계 등 총체적 부실과 무능이 드러난 경찰·소방과 행정안전부, 컨트롤타워 최정점인 대통령실은 절대 피해갈 수 없다"며 "지위고하 막론 성역 없는 조사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 "남은 건 국민의힘의 결단"이라며 "지금은 수사가 먼저라 주장하지만 끝나면 그땐 재판이 먼저라 할 것 아닌가. 반쪽 국정조사로 만들어 진상규명 자체를 뒤흔들려는 게 아니면 당장 협의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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