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TAP항공사, 노조 총파업으로 360편 운항취소
12월 8일-9일 이틀간... 111억 여원 손실 예상
승무원들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에 반발, 파업 참여 "
[리스본(포르투갈)= AP/뉴시스 ]포르투갈 항공사 TAP소속 에어버스 A320이 리스본 공항에서 7월5일 이륙하는 광경. 이 항공사는 12월의 승무원 총파업에 맞서 이틀간의 운항편을 모두 취소했다.
항공사 측은 이번 결정이 "고객들을 위한 불확실성과 불편"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하고, 이로 인한 손실액이 약 830만 달러 (111억 386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TAP최악의 경비 손실을 초래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항공사는 발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의 승무원들은 SNPVAC 소속으로 파업을 예고했다. 특히 TAP사의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등으로 인한 승무원들의 "불편과 불만, 반발과 마음의 병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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