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시, 도로결빙 대응 현장점검 등
[진주=뉴시스]조규일 진주시장, 옥봉동 말티고개서 도로결빙 현장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1일 새벽부터 내린 눈, 비로 인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옥봉동 말티고개를 방문해 도로 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겨울철 재난대비 종합계획에 따라 자체 보유한 제설장비 5대와 민간 임대장비 20여대를 점검하고 상습결빙도로 및 교통침체 우려 구간에 대해 선제적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이어 이날 새벽 4시께 눈,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진주경찰서 및 진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30개 읍면동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공무원 50여 명을 투입해 도로를 순찰하고 관내 상습결빙도로 16개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했다.
◇형평운동기념사업회, 형평운동 99주년 기념 형평인권포럼 개최
진주 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22일 오후 7시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형평운동 99주년을 기념해 형평인권포럼 ‘형평운동 100년, 미래의 100년-학습권 길을 묻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필우 경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의 기조 강연 ‘형평운동, 교육도시 진주를 말하다’를 시작으로 대담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 센터장은 강연에서 아동권리의 흐름, 아동권리협약의 내용, 일제강점기 일제의 교육 차별, 형평사원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 현재 헌법에 담긴 교육 관련 전문 및 조항, 교육기본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형평운동으로 본 학습권’이라는 주제로 대담 토론회가 진행된다. 여태전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이사이자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에는 패널로 기조 강연을 맡았던 이필우(경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 센터장을 비롯해 신진균(형평운동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충무고등학교 교감), 최승제(학부모 대표, 진주교육공동체 ‘결’ 공동대표), 김경훈(학생 대표, 마산가포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참여한다.
형평운동과 학생생활규정 속의 학습권 문제, 아동·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행복교육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한 방안,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야기된 불평등 문제, 그리고 ‘진짜 공정’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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