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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숲에 버려진 갓난아기, 소방·경찰이 살렸다

등록 2023.01.20 17:40:47수정 2023.01.20 1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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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 "둘레길 걷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일 오후 갓난아이를 발견한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일 오후 갓난아이를 발견한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20일 오후 4시33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 대나무 숲에서 갓난아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로 들어왔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아기는 태어난 지 1개월 내외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고 건강상태도 양호했다.

갓난아이는 속초의료원을 거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자는 "둘레길을 걷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갓난아이를 유기한 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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