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숲에 버려진 갓난아기, 소방·경찰이 살렸다
신고자 "둘레길 걷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20일 오후 갓난아이를 발견한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아이를 안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아기는 태어난 지 1개월 내외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고 건강상태도 양호했다.
갓난아이는 속초의료원을 거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자는 "둘레길을 걷는데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갓난아이를 유기한 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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