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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방부대 GP서 기관총 오발… 북측에 통보

등록 2023.01.29 0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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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L 이남에 탄착…북측 특이징후 없어"

[서울=뉴시스] 13일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실시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과 스트라이커여단의 연합훈련에서 장병들이 목표 확보를 위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3.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3일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실시된 아미타이거 시범여단과 스트라이커여단의 연합훈련에서 장병들이 목표 확보를 위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2023.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강원도 한 육군 전방 부대서 훈련 중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총탄은 군사분계선 쪽으로 날아갔고, 해당 부대는 북측에 오발 사격을 통보했다.

29일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7분께 강원 중동부전선 한 감시초소(GP)에서 훈련하던 중 기관총에서 실탄 4발이 발사됐다.

잘못 발사된 탄은 북한 측 지역으로 넘어가지는 않고 모두 군사분계선(MDL) 남쪽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훈련에는 사격 계획이 없었으며, 인명이나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대는 즉각 북측에 고의적인 사격이 아님을 수차례에 걸쳐 안내방송 했으며,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부대 관계자는 "아직 북측의 특이징후는 없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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