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금 지원
1인당 월 10만원…80여명 혜택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여건개선금 지원한다.
20일 횡성군에 따르면 매월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전월 택시운수에 종사했던 자에 한해 근로여건개선금을 지원키로 했다. 강원도 18개 자치단체 중 최초다.
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여건개선 지원금액은 운수종사자 1명당 10만원이다. 지역 개인·법인 택시종사자 80여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택시업계 운수종사자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해진 소득감소 해소를 위해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단말기 통신료 지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등 택시 재정을 지원해 왔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득감소,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처우개선 지원금을 지급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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