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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조, 수천억 '혈세' 사용하고도 내역 공개 않는건 법치 부정"

등록 2023.02.20 17:14:15수정 2023.02.20 1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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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주례회동서 노조회계 투명성 강조

"노조 개혁 출발점은 노조 회계 투명성"

"내역 공개 거부 행위엔 단호한 조치"

"규제혁신 중요…데이터 산업활용 검토"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 오찬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총리 주례회동 오찬에서 한덕수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민혈세인 수천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사용하면서 사용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노조개혁의 출발점은 노조회계 투명성"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법치를 부정하고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데이터활용과 관련한 규제혁신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조만간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유망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및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가 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규제혁신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산업화 시대의 쌀이 반도체라면 디지털 시대의 쌀은 '데이터'라며 데이터 경제 활성화 없이 AI시대 등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육성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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