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572위안...0.91% 절하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2.4조원 순주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융긴축 추세,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대폭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572위안으로 지난 24일 1달러=6.8942위안 대비 0.0630위안, 0.91%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040위안으로 주말 5.1267위안보다 0.0227위안, 0.44% 올렸다. 3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3406위안, 1홍콩달러=0.88647위안, 1영국 파운드=8.3143위안, 1스위스 프랑=7.3979위안, 1호주달러=4.6836위안, 1싱가포르 달러=5.1526위안, 1위안=188.3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5분(한국시간 10시35분) 시점에 1달러=6.9588~6.9599위안, 100엔=5.1099~5.1108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7일 새벽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9630위안, 100엔=5.116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7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360억 위안(약 63조3494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270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660억 위안(12조4410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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