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백아연, 직접 결혼 발표…예비신랑은? "마음 따뜻한 사람"

등록 2023.03.03 00:0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백아연. 2023.03.02.(사진 = SNS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아연. 2023.03.02.(사진 = SNS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백아연(30)이 직접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백아연은 2일 개인계정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면서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많이 놀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생의 대사인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알리고 싶었는데, 제 손으로 쓴 글이 아닌 기사로 먼저 결혼소식을 접하게 만들어드려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백아연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기쁠 때가 더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 불안한 마음도 들 때가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라고 적었다.

예비신랑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2년 전 겨울, 그런 저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와 준 고마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제 음악활동에 힘들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아울러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다려 주시는 만큼 다음 앨범 차곡차곡 잘 준비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백아연은 2011년 SBS TV 'K팝 스타' 1'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호평받으며 '톱 3위'를 차지한 뒤 이듬해 EP '아임 백(I'm Baek)'으로 데뷔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백아연이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며 오는 8월께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불러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결혼식이 준비되면 백아연이 직접 소식을 밝힐 것이라고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