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미사일, 日EEZ 비행·피해 확인 안 돼"
"지역 평화·안정 위협…우려"
[도쿄=교도·AP/뉴시스]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해 10월 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영역 등에 대한 비행·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50분경 북한이 전날 아침 신포 인근 해상에 있는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의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은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합참의 문자공지 10분 후인 같은 날 오전 6시경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공개 보도했다. 북한이 잠수함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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