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 목표 상향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올해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목표를 전년 대비 15% 상향한 32억9000만원으로 정하고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군은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자의 납부의지와 거주형태, 생활실태, 보유재산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 필요한 경우 가택수색을 진행하는 등 비양심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한다.
또 압류부동산에 대해서는 공매처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재산 없이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는 맞춤형 징수기법을 적용해 체납액을 정리토록 할 방침이다.
다만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행정제재를 최대한 유보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교통교부세 산정에 불이익이 없도록 실질적 징수기법으로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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