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기기대·기술주 약세 교차에 혼조 마감...상하이 0.5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기대감과 기술주 약세로 인한 매도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00 포인트, 0.55% 반등한 3263.31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9.38 포인트, 0.61% 속락한 1만1413.43으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5.65 포인트, 0.24% 밀린 2337.46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월 상순 이래 최저로 주저앉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 종목으로 이뤄진 지수 역시 0.60% 떨어졌다.
금융주와 해운주, 석유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주와 시멘트주, 건설주, 소재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1~2월 고정자산 투자 확대로 룽젠건설이 7.4%, 중철건설 6.6%, 중국교통건설 5.1% 급등했다.
신후 중바오도 5.7%, 화위안 지산 2.3%, 화리 1.8%, 뤼디 HD 1.7%, 중국우정저축은행 2.1%, 중국은행 1.8%, 중국인민보험 2.1%, 중국인수보험 1.1% 뛰었다.
반면 양조주와 소매주, 자동차주, 통신주, 방산 관련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롄퉁이 2.9%, 중국전신 1.8%, 싼류링 안전과기 5.4%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732억7600만 위안(약 70조7400억원), 선전 증시는 4451억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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