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데뷔전 지연…예정보다 21분 늦게 킥오프
오후 8시21분 킥오프…콜롬비아 대표팀 교통체증으로 지각
[서울=뉴시스]울산문수축구경기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상대 팀인 콜롬비아 대표팀의 지각으로 경기 킥오프는 21분 늦춰졌다.
양 팀의 선발 선수들은 오후 8시 10분이 넘어서야 그라운드에 등장했고,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 가입을 축하하는 이벤트, 국가 연주 등을 진행한 뒤 오후 8시 21분이 돼서야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콜롬비아 대표팀이 숙소에서 늦게 출발한 데다 교통 체증까지 겹쳐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이후 대표팀이 치르는 첫 A매치이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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