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 '새 인물 교체' 57.9%…재당선 28.4%
'현역의원 차기 출마' 반대 60% 육박
전 특성서 '새 인물 교체' 응답 우세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2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4.11. [email protected]
12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주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의에 국민 10명 중 6명 정도인 57.9%가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이는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인 28.4%보다 두 배 이상 높아(29.5%포인트), 차기 총선에서 새로운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7%였다.
[서울=뉴시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차기 총선 정당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7%, 국민의힘 후보는 34.8%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후보 2.3%, 기타 정당 후보 2.8%, 무소속 후보 2.8%, 지지후보 없음 7.6%, 잘 모르겠다 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지지층은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57.5%로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 34.5% 대비 23.1%포인트 높았다.
[서울=뉴시스] 12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주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의에 국민 10명 중 6명 정도인 57.9%가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이는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인 28.4%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차기 총선에서 새로운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지역·성별·연령 등 세부 특성별로 현 국회의원 재신임에 대한 의견을 살펴봤을 때도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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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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