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벗어나 일상으로…23일부터 스포츠주간
23일부터 29일까지 제61회 스포츠주간
체육대회, 프로스포츠 경기 할인, 체력측정 등 실시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운영 프로세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포츠주간은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으로 정부기간, 지방자치단체, 직장, 학교 등에서 스포츠 행사가 실시된다.
올해 61번째를 맞이한 스포츠주간에는 '스포츠를 일상으로, 내일을 건강하게'라는 표어 아래 국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먼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됐던 체육대회와 스포츠 행사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는 체육단체와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부터 선수권대회, 종합체육대회 등을 개최한다.
축구·야구·농구 등 프로스포츠 36경기 대상으로는 5000원 할인 혜택이 약 8만명에게 주어진다.
아울러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주간이 시작하는 23일부터 운동하는 국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개시한다.
체력측정, 스포츠클럽 활동, 기타 체육시설 이용 등을 하면 다시 체육시설 이용과 체육용품 구매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1인당 연간 5만 포인트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운동하는 국민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 방법을 간편하게 만들고 사용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다같이 즐기는 스포츠활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23일 오전 10시부터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국민체력100과 관련된 체력측정 종목체험, 간소화된 체력측정(헬스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최보근 체육국장은 "올해 스포츠주간은 코로나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낸 국민들이 본격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주간"이라며 "이번 스포츠주간을 계기로 국민들의 스포츠활동이 저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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