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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남자친구에게 질투"…이용식, 폭탄발언(종합)

등록 2023.05.02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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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선의 사랑꾼'. 2023.05.01. (사진 = 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선의 사랑꾼'. 2023.05.01. (사진 = TV조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맨 이용식이 예비 사위에 대한 폭탄 발언을 했다.

1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후배 개그맨 커플인 양준모&민솔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게 된 이용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이자 이날의 '일일 매니저' 원혁과 함께 웨딩홀로 출발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길, 이용식은 과거의 침묵과는 달리 원혁에게 "인성이 먼저다" "항상 처음 같아야 한다"며 '폭풍 잔소리'를 계속해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의 달라진 모습은 웨딩홀에 도착해서도 계속됐다. 이용식은 "사위는 아니고…"라면서도 홍윤화&김민기 부부, 손헌수 등 개그계 하객들에게 원혁을 계속 소개했다.

이날 주례 자리에 선 이용식은 하객들을 향해 "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착각했는데, 제가 아닌 딸 수민이의 남자친구가 사랑받는 것 같아 질투를 느꼈다"라고 원혁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보니 결혼을 시켜야겠다"라고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혁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용식은 "나는 결혼식 찬성한다"라고 소리쳤고 박수까지 받았다.

제작진은 "'사랑꾼즈' MC들의 스튜디오는 물론 웨딩홀의 하객들까지 발칵 뒤집어놓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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