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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 탄약생산지원법 채택…7300억원 투입

등록 2023.05.04 14:48:15수정 2023.05.04 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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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지원-유럽 방위 강화"

[서울=뉴시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이 탄약 생산 증대를 위해 5억 유로(약 7300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반격'을 앞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유럽 국가들의 바닥난 재고를 채우기 위함이다.

EU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집행위 회의에서 탄약생산지원법(ASAP)을 채택했다"며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미사일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회원국의 재고를 보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여기에 5억 유로 규모의 예산을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예산은 유럽 방위 기금 등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의 용감한 군인들은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충분한 군사 장비가 필요하다"면서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탄약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유럽의 방어 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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