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2장 긁었더니 연속 당첨…'20억 잭팟' 여성 화제
"세탁소 들렀다 복권 샀는데 20억 당첨"
(캡처=동행복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복권 2장에 당첨돼 20억원의 당첨금을 얻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다.
지난 1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2000 47회차 1등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A씨는 최근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산 복권으로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1등에 당첨되기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에 한 번씩 소액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며 "남편의 옷 수선을 위해 세탁소에 방문하였다가 건너편에 복권판매점이 보여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침 현금 5000원이 있어 스피또2000 한 세트를 구매했다"며 "집에 돌아와 저녁에 복권을 확인하였는데 당첨되어서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1000만원에 당첨된 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10억원에 당첨된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놀란 마음에 다음 장도 긁어봤는데 역시나 10억원에 당첨되었다"며 "기분이 너무 좋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뻐했다", "당첨금으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A씨는 평소 로또복권과 스피또를 자주 구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당첨금은 대출금 상환과 자동차 구매, 가족여행에 사용한 뒤 일부를 자녀에게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또2000은 2장으로 구성된 한 세트를 구매하면 연식 발행으로 최대 20억원에 당첨될 수 있는 즉석 복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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