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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서 중국 어선 전복…39명 실종

등록 2023.05.17 19:34:39수정 2023.05.18 0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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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중국을 방문한 타지키스탄의 라몬 대통령이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총리와 악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중국을 방문한 타지키스탄의 라몬 대통령이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총리와 악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양에서 중국 어선 한 척이 전복돼 17일 선박과 항공기들이 실종 신고된 39명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전날 새벽 3시에 났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말했다. 실종 선원 중 17명은 중국인이며 17명은 인도네시아인 그리고 5명을 필리핀인이라고 한다.

시진핑 주석과 리창 총리는 농무부와 교통부는 물론 해외 외교관들에게 생존자 수색을 도울 것을 명령했다. 신화 통신은 시 주석이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어선 전복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호주,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은 수색 작업 동참을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부는 전복 사고가 호주 북서쪽 4600㎞ 지점에서 났다고 말했다.

호주 해상안전청은 호주 시간 오전 5시반에 어선으로부터 조난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북서 항구도시 퍼스에서 북서쪽으로 5000㎞ 떨어진 외진 바다로 16일에는 날씨가 매우 안 좋았다는 것이다.

인도상 북단의 벵갈만을 따라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는 21명의 인명을 앗아간 강력한 사이틀론으로부터 회복되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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