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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앙아시아 안정·안전·영토보전 수호" 촉구

등록 2023.05.19 14:32:17수정 2023.05.19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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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앙아시아 안정·안전·영토보전 수호" 촉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9일 중앙아시아 각국의 안전보장과 독립, 영토보전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열린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행했다.

시 국가주석은 "안정과 번영, 조화, 긴밀히 이어진 중앙아시아를 세계는 필요로 하고 있다"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관계는 활력과 활기에 가득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앙아시아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발전 길을 존중해야 한다"며 민족 갈등과 종교 분쟁, 문화적 장벽이 중앙아시아의 본질이 아니라 단결과 포용, 화합이야말로 중앙아시아인들이 추구하는 것이고 누구도 역내의 불화와 대립을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상회의에서는 시 주석이 주창한 신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관련한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징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식량 위기 등 국제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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