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흥도시숲공원으로 야경 보러 오세요"
7억 6000만원 투입 주·야간 체험형 공간 마련
근대역사지구·수시탑·월명산 전망대 등 연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흥도시숲 공원과 근대역사지구, 수시탑, 월명산 전망대 등을 연결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시 야간경관 계획’을 활용하여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흥도시숲공원에 사업비 7억 6000만원을 투입해 주야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1단계 사업은 공원의 경사지와 계단식 지형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활용해 볼라드조명, 수목투사 등, 보름달 조명, 달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신비로운 빛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 사업은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옹벽에 신흥도시숲과 말랭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벽화, 포토존, 경관조명을 가미한 조형물 등을 통해 친근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입체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이다.
안정수 건축경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근대마을과 수시탑, 신축 예정인 월명산 전망대를 연결하는 축을 형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보행환경을 개선과 더불어 새로운 야간 볼거리가 제공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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