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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바이든 독재자 발언 中비난에 "함께 일할 관계 유지 중요"

등록 2023.06.22 21:49:04수정 2023.06.22 22: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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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오산 해소할 의사소통 유지하며 협력해야"

[파리=AP/뉴시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2일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후금융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녀는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로 지칭한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중국이 비난한 직후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도전에 대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06.22.

[파리=AP/뉴시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2일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기후금융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녀는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로 지칭한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중국이 비난한 직후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도전에 대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3.06.22.

[파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로 지칭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중국이 비난한 직후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도전에 대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모두 오해와 오산을 해소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가능한 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러나 "우리는 의견 차이가 있고, 그러한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최근 세계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미·중 관계 개선을 주장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시 주석은 최근 미 동해안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이 미 공군에 격추되면서 조성된 긴장으로 인해 당황했다. 독재자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를 때 큰 당혹감에 빠진다"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중국은 22일 바이든의 발언에 대한 공식 항의를 미국에 전달했으며, 셰펑(謝鋒) 주미 중국 대사는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 관리들에게 "바이든 대통령 발언의 부정적 영향을 되돌리기 위해 진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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