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공장장협의회, ESG 활성화 방안 논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0일 오후 울산 중구 SK행복타운 2층 연회장에서 울산시공장장협의회 ESG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22개 회원사 대표, 울산상의, 울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의 첫 순서로 진행된 전문가 초청 강연에서는 오범택 한국생산성본부 ESG센터장이 국내·외 ESG 트렌드와 어젠더, 산업별 대응 동향 등을 소개했다.
오 센터장은 "ESG 이행은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며 최근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을 기점으로 중소·중견기업으로도 이행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분쟁 광물을 비롯한 책임 광물 등 원재료에 대한 이슈도 확대되고 있으며, 팜유와 면화 등 다양한 산업의 원재료 관리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탄소감축 대응사례, ESG 공급망 이슈, 산업단지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ESG 전담인력 육성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0일 오후 울산 중구 SK행복타운 2층 연회장에서 울산 공장장협의회 ESG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울산상의는 이날 세미나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오는 9월 20일 SK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울산포럼'의 주요 의제로 상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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