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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곳곳에 호우주의보…산사태·토사유출 주의

등록 2023.07.11 1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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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3.07.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2023.07.11.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포천·가평·고양·파주·남양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강수량은 남양주 창현 49.5㎜, 가평 외서 47.5㎜, 파주 판문점 46.5㎜, 양주 덕정 46.5㎜, 포천 내촌 36㎜, 고양 주교 22㎜ 등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포천과 가평 등 경기북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경기북부지역에 50~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산사태 및 토사 유출 등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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