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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나토 회의 전 폴란드 방문해 정상회담…우크라 등 논의

등록 2023.07.12 14:24:09수정 2023.07.12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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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일본 정상, 우크라 관련 협력 확인

법 지배 중요성 공유…국제질서 강화 협력

[바르샤바=AP/뉴시스]폴란드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1일(현지시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회담했다. 양 정상이 악수하고 있다. 2023.07.12.

[바르샤바=AP/뉴시스]폴란드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1일(현지시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회담했다. 양 정상이 악수하고 있다. 2023.07.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방문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협력을 더욱 추진할 생각에 뜻을 모았다.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를 방문하기 전, 폴란드를 먼저 방문했다.

기시다 총리는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약 1시간 정도 회담을 가지고 러시아의 침공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협력하기로 확인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탕으로 법 지배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했다. 국제질서 유지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는 동아시아에서 군비 증강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세계 어디에서도 힘에 따른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허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대응,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양국이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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