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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394억 들여 교육수도 육성

등록 2023.07.13 0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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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기 신규지정… 2027년까지 5년간 운영

[세종=뉴시스]세종시 신도심 전경

[세종=뉴시스]세종시 신도심 전경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제3기(2023년~2027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됐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2일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역 특색에 맞게 교육 국제화 사업을 추진할 교육국제화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와 교육청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394억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세계 시민 양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원 육성을 중점으로 특구를 운영한다.

교육국제화특구는 별도의 교육 과정, 교과서를 쓸 수 있는 국제화 학교와 외국어 교육을 운영할 수 있으며 지난 2013년 최초 지정된 6곳을 포함 총 18곳으로 늘었다.

또 세종의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교류 협력 학교’ 등 다양한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 교원의 국제역량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외 연수와 교육봉사 등 전문성 함양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특구 선정은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 그리고 국제사회로 확대되는 세종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교육국제화특구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지정 지역은 ▲경기 화성 ▲광주 광산구 ▲대구 수성구 ▲부산 남구 ▲부산 서부산(사하·사상구) ▲부산 중구 ▲부산 해운대구 ▲세종 ▲제주 서귀포시 ▲충남 당진 ▲충남 천안 ▲충남 홍성·예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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