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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낮 1시 대전·광주·전남에 산사태 '심각' 발령

등록 2023.07.14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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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 경북지역 '심각' 유지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삼천에 차량 한대가 물에 잠겨 있다. 2023.07.14.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14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삼천에 차량 한대가 물에 잠겨 있다. 2023.07.14.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4일 많은 비가 추가로 예상되는 대전·광주광역시, 전남지역에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추가 상향 발령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밤 서울과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남북, 전북, 경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었다. 심각은 산사태 위기경보 중 최고 단계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부터 15일까지 충청권과 전라권에 100~250㎜이상(많은 곳은 최대 4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은 강우전망과 선행강우, 산사태 중기예보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각 단계 발령 지역을 추가했다.

또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근무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지속해 유지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국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기울여 위기상황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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