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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시아 지원' 이란에 드론 부품 수출 금지 발표

등록 2023.07.21 03:44:01수정 2023.07.21 0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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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적 개인 6명도 제재 대상 올라

[키이우=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EU 국가에서 이란으로 무인항공기(UAV)의 제조와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5월3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모습. 2023.07.21.

[키이우=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EU 국가에서 이란으로 무인항공기(UAV)의 제조와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채택했다. 사진은 지난 5월30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모습. 2023.07.21.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유럽연합(EU)이 EU 국가에서 이란으로 무인항공기(UAV)의 제조와 생산에 사용되는 부품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채택했다.

20일(현지시간) EU이사회는 이같은 제재 조치를 발표하며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활용된 드론과 시리아에 대한 이란의 군사적 지원에 대응해 새 조치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이사회는 "그것은 또한 이란의 UAV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관여된 사람들에 대해 여행 제한과 자산 동결 조치를 단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란 국적 개인 6명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성명서는 "이들은 자산 동결 대상이며 EU 시민과 기업은 이들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며 EU 영토에 들어가거나 경유하는 여행 제한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는 또한 이란이 드론을 러시아에 인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배치했다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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