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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제42회 군민의 장' 수상자 7인 선정

등록 2023.07.25 19: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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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재판매 및 DB 금지

제42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군이 선정한 '제42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전 강진면체육회 정인기 회장 ▲산업장에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엄귀섭 대표 ▲공익새마을장에 임실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신유섭 회장 ▲애향장에 제일여객·성진여객 김진태 회장 및 재전임실군향우회 최태호 회장 ▲효열장에 임실읍 진미선 씨·삼계면 태정식 씨 등이다.

지난 5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관내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별 향우회 등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이다.

문화체육장 정인기 회장은 강진면 복지회관 체력단련실 조성에 앞장섰으며 본인 소유의 운동기구를 주민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장 엄귀섭 대표는 지난 201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해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 지역 농산물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임실군 통합미곡처리장(RPC)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바가 크다.

공익새마을장 신유섭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본인이 직접 경작해 얻은 2000만원 상당의 백미 800포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앞장섰다.

애향장 공동수상자 김진태 회장은 제일여객과 성진여객을 운영하면서 투철한 애향심으로 임실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후 기탁자에게 증정되는 답례품마저 임실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해 지역 주민들에게 재기부했다.

같은 애향장 공동수상자 최태호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재전임실군향우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향우회를 활성화시킨 공로가 크다. 또 전북 농공단지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우수기업이 임실농공단지로 유치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도 적극 나섰다.

효열장 공동수상자 진미선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질병이 시달리는 이모까지 극진히 모셔 주위에 모범이 됐다.

같은 효율장 공동수상자 태정식 홀로 계신 어머니와 마을 어르신들을 정성을 다해 보살펴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주위에 귀감이 됐다.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61회 임실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진행된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민의 장은 그동안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임실 발전과 효행을 실천한 분들에게 임실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라며 "수상자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군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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