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 코스닥 상장 첫날 70%대 강세[핫스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레이더시스템=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70% 넘게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모가 대비 6350원(79.37%) 뛴 1만43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는 8000원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D 이미징 레이다의 핵심 기술인 밀리미터(㎜)파 레이다용 안테나 설계·배열, 레이다 신호처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와 차별되는 상용 레이다 칩 기반 비정형(Non-Uniform) 안테나 설계와 고속 레이다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해상도 레이다를 출시했다. 습도, 온도, 눈, 비 등 악조건에서 보행자, 차량, 이륜차 등의 객체 인식과 300m 거리의 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4D 이미징 레이다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이다. 이런 기술과 제품은 드론감지, 교통정보 분석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은 물론, 특유의 기능과 범용성을 통해 에어컨, 로봇 등 가전제품과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재실 감지, 낙상 인식 등 헬스케어용으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7~8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1992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813.4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8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어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최종 경쟁률 1366.31대 1을 기록하며 흥행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국내 처음으로 4D 이미징레이다 센서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차 등의 모빌리티와 비모빌리티 분야의 원천 기술과 핵심 사업 전략을 갖춘 기업"이라며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을 가능하게 하고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를 대체하는 4D 이미징레이다 기술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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