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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학·연 협력 '스마트 물류협의체' 발족

등록 2023.08.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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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관련 민간 전문가 19명 구성

산·학·연 협력 통한 정책 발굴 추진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화물차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20일 수출액은 328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액이 1~20일 통계상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2023.6.21.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화물차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20일 수출액은 328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액이 1~20일 통계상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2023.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내 물류 기업과 학계 종사자가 직접 현장감 있는 정책을 기획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협의체'를 출범한다.

국토부는 3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물류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협의체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바라본 물류산업의 규제 개선사항과 기술개발 등의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택배·배달, 대형화물 운송, 물류시설 개발, 물류센터 운영 등 물류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민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협의체는 향후 분야별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추가로 참여하는 소규모 워킹그룹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출범식에는 서울시 관계자가 참여해 국토부가 지난 2016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던 서울시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의 지구지정 계획도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첨단물류단지 사업은 낙후된 물류·유통시설을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앞서 국토부는 2016년 6월 6개 시범단지를 지정한 바 있다.

또 노후화된 물류시설을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재정비해 주민친화적인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도록 하는 등 도시물류 인프라를 지속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윤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빠르게 고도화되어가고 있는 물류 산업의 특성상, 정부 주도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내 물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래상을 제시하고 올바른 정책을 마련하는데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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