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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 동백체육관 우승

등록 2023.09.17 1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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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개클럽서 300명 출전...꿈나무 선수 발굴

공학배 회장 "용인 복싱의 르네상스 재현하겠다"

 열띤 경기를 펼치는 복싱 꿈나무들. 용인시복싱협회 제공

  열띤 경기를 펼치는 복싱 꿈나무들. 용인시복싱협회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제14회 용인시복싱협회장배 쟁탈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동백복싱체육관(관장·김윤곤)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카운터복싱체육관(관장·우기원), 3위는 복싱멘토스쿨(관장·권혁민)이 각각 차지했다.

이동섭 국기원장,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국민의힘 고석 당협위원장(용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용인체육관 특설링에서 벌어진 이 대회에는 초중고 복싱꿈나무 등 전국에서 30개 클럽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복싱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치러진 이 대회는 승부를 떠나 복싱에 입문한 지 6개월~1년 미만의 꿈나무들이 연령별, 체급별로 아마추어 경기방식을 적용해 치러졌다.

라이트플라이급 선수 출신인 공학배 용인시복싱협회장은 "비인기 종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복싱은 생활체육 등을 통한 저변 확대가 필수적이다. 30년 전 라이트헤비급의 이승배가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던 용인시 복싱의 명성을 다시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관내 중·고교 팀의 전폭적인 지원 등 꿈나무 육성을 통해 용인르네상스와 함께 복싱의 르네상스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공학배 회장(사진 오른쪽)이 신찬울 경기운영위원장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김윤곤 동백복싱체육관장(가운데)에게 시상하고 있다. 용인시복싱협회 제공

  공학배 회장(사진 오른쪽)이 신찬울 경기운영위원장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김윤곤 동백복싱체육관장(가운데)에게 시상하고 있다. 용인시복싱협회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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