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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안전하고 활기찬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3.09.21 17: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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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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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임시공휴일까지 끼어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긴 명절인 만큼 예년보다 귀성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복구 등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 예방활동 및 사건발생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최근 들어 확산세가 약해졌지만 아직도 안심하기 어려운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추진된다.

또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약국이 지정·운영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최근 계속되고 소비감소 추세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남원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도 장려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한다.

아울러 공영주차장을 개방·운영해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습정체, 병목구간에서는 현장단속도 이뤄진니다.
 
이외에도 환경정화활동과 청소민원처리반 및 특별상황실 운영,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봉사활동도 이어진다.

여기에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광한루원, 테마파크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최경식 시장은 "아무리 어려운 시절이라고 해도 명절은 가족과 함께 정겨운 이야기 나누며 서로 위로 받고 행복을 나누는 기회"라며 "추석 이후 곧바로 남원에서 '2023 세계 드론제전'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고향을 방문한 많은 분들과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면서 10월 남원의 다양한 축제를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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