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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큰 폭 증가…새마을금고 인출 사태도

등록 2023.09.22 15:06:20수정 2023.09.22 1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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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큰 폭 증가…새마을금고 인출 사태도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큰 폭으로 늘었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예금 등) 잔액은 77조8452억원으로 전달보다 5067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7535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악화 파동에 따른 대규모 인출(-3911억원)로 2468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여신(대출) 잔액은 전달 대비 4397억원 증가한 61조93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1915억원, 1558억원 증가하면서 4083억원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비은행금융기관에선 기업대출이 759억원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이 409억원 감소했다.

금융기관 여·수신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한국은행 기준 금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50%를 유지 중이다.

9월 기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3.90~6.411%, 변동형 금리는 연 4.17~7.077% 선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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