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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베트남 뜨선시, 자매결연 협약 "동반성장 협력"

등록 2023.09.23 0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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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국제협력모델 기대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과 베트남 뜨선시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과 베트남 뜨선시의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베트남 뜨선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레 쑤언 러이 베트남 뜨선시 당서기장, 응웬 쑤언 쭝 박린성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봉화군과 뜨선시는 2018년 11월 2일, 2022년 12월 5일 우호협약 및 우호강화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봉화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양 도시의 공동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 박린성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레 쑤언 러이 뜨선시 당서기장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많은 국민들이 역사적 뿌리를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봉화군과 뜨선시가 함께하는 미래의 시작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이 양국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도 긍정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화읍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 축제'에서는 '베트남의 날' 기념 공연이 펼쳐졌다.

베트남 뜨선시 우호교류단과 함께 '베트남의 날' 행사를 위해 방문한 박린성 공연단의 유네스코 지정 무형문화재인 꽌호 공연 등 베트남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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