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월가 거물들과 우크라 재건 논의
블룸버그통신 창립자 등과 뉴욕서 회동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방미 기간 미국의 주요 기업인과 금융인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 중인 모습. 2023.09.25
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에 "미국 기업인들과 금융인들은 전쟁이 끝나고 안전 보장을 받은 직후 우리나라에 대규모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승리와 재건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블룸버그통신 창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헤지펀드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 등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규모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들과 회의를 여는 사진을 게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했고, 워싱턴DC와 캐나다 오타와를 잇달아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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