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원두를 잡아라'…강릉커피축제 12일 개막

제15회 강릉커피축제 포스터. 강릉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릉의 대표 가을 축제인 강릉커피축제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경포호수공원에서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강릉커피축제는 '하늘연달 강릉커피'라는 슬로건과 경포에 뜨는 5개의 달을 테마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2시 '100人 100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 메인 행사장인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SCA코리아 브루어스 컵 챔피언십' 등 각종 대회가 열린다.

또 경포 호수 광장에서는 50여 개의 부스와 함께 야시장, 야간공연 및 자연환경을 활용한 피크닉 존 등이 운영된다.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황금원두(순금 1돈)와 머그컵을 증정한다.

이 밖에 커피 인형극, 케이크 체험, 컬러링 체험, 드립백 체험, 커피백 체험, 로스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를 축하하는 커피크닉 콘서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종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13일에는 유승범, 디안(DiAn), 셔플, 정승일,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이, 14일에는 강선아듀오, 김마스타, 구현모, 임재현, 유미의 공연이 마련됐다.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버스 2대를 활용해 매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커피투어도 운영한다.

또 휠체어 리프트 버스 도입 및 문턱 없애기, 휠체어 대여, 수유실 등을 마련했다.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해 친환경 축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커피축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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