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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도서관서 대학원생 숨진 채 발견…'학업 부담' 유서

등록 2023.10.14 16:08:59수정 2023.10.14 1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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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원생, 중앙도서관 화장실서 발견

[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 한 대학원생이 학내 도서관에서 학업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 한 대학원생이 학내 도서관에서 학업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서울대학교 한 대학원생이 학내 도서관에서 학업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대학원생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도서관을 이용하던 학생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고, A씨는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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