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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폭격기 B-52, 이번주 한반도 첫 착륙…북 반발 예상

등록 2023.10.16 10:09:06수정 2023.10.16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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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핵무기 탑재 가능

B-52 국내 공군기지 착륙은 처음

[서울=뉴시스] 7월13일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 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월13일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6, 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52가 이번 주중 한반도에 착륙한다.

16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미 공군이 운용 중인 B-52가 이번 주중 국내 한 공군기지에 착륙한다. 미군은 조만간 착륙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B-52는 한국 공군과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적은 있지만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건 처음이다.

미군 전략폭격기 3종으로 꼽히는 B-52, B-1B, B-2 중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2016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한 바 있다.

이와 달리 핵무장이 가능한 B-52, B-2가 해외 기지에 착륙하거나 착륙 사실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다.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에 예민하게 반응해온 북한은 이번 B-52의 국내 공군기지 첫 착륙에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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