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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백나무, 전주에 '우정의 나무'로 뿌리내리다

등록 2023.10.23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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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명정동과 전주시 평화1동, 2015년 자매결연

명정동주민자치위, 평화1동 제13회 한바탕 어울림축제 방문 및 동백나무 기념식수

통영 동백나무, 전주에 '우정의 나무'로 뿌리내리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 동백나무가 전북 전주시에서 '우정의 나무'로 뿌리를 내렸다.

통영시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자매결연도시인 전주시 평화 1동과 우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3회 평화동 한바탕어울림축제장을 방문했다.

평화1동 주민자치위원회 초청으로 교류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4년 만의 첫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통영의 동백나무 식수도 함께 이뤄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통영시 명정동과 전주시 평화1동은 2015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6년 상생교류 간담회, 2017년 서피랑 평화동산 조성 기념식, 2017·2019년 한바탕축제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코로나 이후 첫 교류인 이번 방문은 평화1동 공원에 통영의 동백나무를 식수해 두 동의 결속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또한 축제장의 직거래장터를 통한 통영의 수산물 홍보 및 판매,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평화동 한바탕어울림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준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에 초대해 준 평화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김혜란 명정동장은 “평화1동에 방문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소 주춤했던 자매결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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