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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군 기지 공격한 무장대 9명 사살…연이틀 사상자 발생

등록 2023.11.04 21:24:50수정 2023.11.04 2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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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자브주 공군기지 공격자 전원 사살

전날에는 19명 사망·20여 명 부상해

[데라이스마일한=AP/뉴시스] 파키스탄군이 군 기지를 공격한 무장세력을 4일(현지시간) 전원 사살했다. 사진은 전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서쪽 350㎞ 떨어진 데라이스마일한 폭발 현장에 경찰이 모여 있는 모습. 2023.11.04.

[데라이스마일한=AP/뉴시스] 파키스탄군이 군 기지를 공격한 무장세력을 4일(현지시간) 전원 사살했다. 사진은 전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서쪽 350㎞ 떨어진 데라이스마일한 폭발 현장에 경찰이 모여 있는 모습. 2023.11.0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파키스탄군이 군 기지를 공격한 무장세력을 전원 사살했다.

4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이날 오전 펀자브주 동부에 자리한 훈련용 공군기지를 공격한 무장 세력 9명 전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은 성명을 내어 "군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미안왈리 훈련 공군기지 공격을 저지해 병력과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했다"고 밝혔다.

다만 교전 중 지상에 있던 항공기 3대와 연료 탱크 1대가 피해를 봤다.

전날에는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매복한 세력에 군 호송 차량에 탑승한 군인 14명이 사망했다. 같은 날 경찰이 탄 차량에 폭탄 공격과 총격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공군기지 공격을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없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군을 향한 공세를 펼쳐온 파키스탄 탈레반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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