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총서 이동관 탄핵안, 개식용금지법 등 논의…한동훈 탄핵안 포함될 수도
민주, 이동관 탄핵소추안 당론 채택 논의
오는 9일 본회의서 처리 여부도 논의 예정
[과천=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8월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8.28. [email protected]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의 당론 채택 등 원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전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내일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민주당은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당론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이 위원장과 함께 한동훈 법무부장관 탄핵하는 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최 원내대변인은 '논의하는 탄핵 대상은 이 위원장 한 명이냐'는 질문에 "대상은 정해져 있지 않고 의총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 장관도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 식용을 금지하는 법안 등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걸 목표로 하며 법안이 당론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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